비전공자로서 개발자가 뭐하는건지 쥐뿔도 모르는 상태에서 배워보겠다고 덥석 공부부터 시작하면
도대체 이걸 배워서 어디다 뭘 어떻게 쓰는거지라는 장벽에 부딪힐 것 같다.
전체적인 그림을 알고 이걸 어디다 어떻게 쓸지를 그려가며 배워야 한다.
가장 먼저 구분해야할건 빅데이터 어쩌구 하면서 데이터 과학자로 불리는 뭉태기들과 개발자의 차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는 기존의 개발자랑은 결이 좀 다른 길인 것 같다.
데이터 엔지니어 혹은 데이터 시스템 개발자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고 유지하는 사람들이란다.
데이터 분석가 혹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알고리즘과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경영자의 의사결정에 보태기 위해 시각화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전자에 치중하는 사람들이 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 불리는거 같고, 후자에 치중하는 사람들이 데이터 분석가라고 불리는 거 같다.
어쨋든. 그나마 데이터 엔지니어는 어느정도 개발자의 영역과 맞닿아있지만, 데이터 분석가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그닥 잘 모르겠다. 개발 언어나 툴 등을 배우긴 하지만 그게 주는 아니다.
그러니 혹시 학원이나 배울 곳을 찾고 있다면 그 과정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보단 커리큘럼 전체를 보고 이게 뭘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 과정인지를 알아보길 바란다.
(나도 국비교육 과정명이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과정이래서 들었다가 그런거 1도 없이 데이터 분석 찔끔 그외 잡다한거 잔뜩 배우기도 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일명 데싸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
- 프로그래밍
- 머신 러닝 기술
- 데이터 시각화 및 보고서 작성
- 위험 분석
- 통계 및 수학
- 효율적 의사소통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스킬
- 데이터 전처리
- 조사, 연구
- 빅데이터 플랫폼
- 클라우드 툴
- 데이터 베이스에서 요약 분석된 자료를 추출하여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거나 이를 활용하는 절차 및 기술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
- 수학적 적성
- 문제 해결 능력
- 프로그래밍 언어 (각각 역할에 맞게 다른 언어가 필요)
- 조직 관리 및 시간 관리 기술
- 디테일
- 최신 트랜드에 대한 이해와 시장에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
- 팀워크
- 트랜드를 따라가기 위한 자기 개발 능력
Developer Road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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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map.sh
개발자는 크게 Frontend / Backend / DevOps / DBA 정도로 나뉠 수 있을 거 같다.
다만 개발자라고 다 같은 개발자는 아니고 웹 개발자냐 앱 개발자냐 게임 개발자냐와 같이 나눌 수도 있다.
개발직군의 각각의 분야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 더 알아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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